해외직구를 자주 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개인통관번호 , 개인통관고유부호 때문에 고민해보셨을 겁니다.
처음엔 낯설고 복잡하게 느껴지지만, 알고 보면 발급도 간단하고 조회도 금방 끝나는 정보죠.
그런데 최근 관세청에서 2026년부터 개인통관번호 제도에 대한 전면 개편을 예고했습니다.
그동안은 단순히 직구용 식별번호로 여겨졌던 개인통관번호가, 이제는 전자상거래 전반으로 확대되며 사용 범위와 관리 방식도 크게 바뀔 예정입니다.
이 글에서는 개인통관번호의 기본 개념부터 발급·조회 방법, 그리고 2026년 제도 개편 핵심 내용까지 꼼꼼히 정리해드립니다.
해외직구뿐 아니라 셀러, 중소유통업자 분들에게도 중요한 변화이니 끝까지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개인통관고유부호, 왜 필요한가요?
‘개인통관번호’는 관세청에서 발급하는 개인용 고유 통관 식별번호입니다.
기존에는 해외 물품을 구매할 때 주민등록번호를 대신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사용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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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번호는 ‘P’로 시작해 총 13자리로 구성되며, 한 번 발급받으면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로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필요합니다.
- 해외직구(직접 구매 포함) 시 물품 통관용.
- 개인 명의 수입신고.
- 구매대행, 배송대행 서비스 이용 시 필수 정보.
최근에는 외국 쇼핑몰 이용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해외 창고 물류를 활용한 직수입 상품을 판매하는 개인사업자들 사이에서도 사용 빈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관세청 개인통관고유부호
개인통관고유부호 발급 매뉴얼(영문매뉴얼 포함) 등다양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unipass.customs.go.kr
발급과 조회, 어떻게 하면 되나요?
개인통관번호는 관세청 UNI-PASS 홈페이지를 통해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본인 명의 휴대폰 인증이나 공동인증서를 통해 인증하면, 1분 내 발급 및 조회가 가능합니다.
발급 또는 조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① UNI-PASS 개인통관번호 발급 페이지 접속.
- ② 휴대폰 인증 또는 공동인증서로 로그인.
- ③ 기존 발급된 번호 조회 또는 신규 발급 진행.
📍 발급이 처음이신 경우에도 절차는 간단하며, 조회 시에도 별도 로그인은 필요 없습니다. 단, 명의자가 본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수단만 준비하시면 됩니다.
만약 이름이나 휴대폰 번호가 바뀌었다면 기존 번호는 사용이 불가하므로, 재발급 후 사용하셔야 합니다.
2026년부터 이렇게 바뀝니다｜개편 핵심 정리
관세청은 2026년부터 개인통관번호 제도의 범위, 인증 절차, 관리 방식 전반을 바꾸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개인 사용 → 전자상거래 일반’로의 전환입니다.
- ① 사용범위 확대: 기존의 해외직구 중심에서, 전자상거래 수입 전반에 사용 의무화.
- ② 인증 방식 강화: 기존 휴대폰 인증 외에 지문, DID(분산신원인증) 등 고도화 인증 수단 도입 예정.
- ③ 유효기간 도입 검토: 현재는 영구 사용이지만 3~5년 단위 갱신 방식 전환 가능성.
- ④ 불법 사용 단속 강화: 타인 명의 무단 사용 시 과태료 또는 형사처벌 대상.
이는 단순히 개인정보 보호를 넘어서, 전자상거래 통관의 투명성과 안정성 확보를 위한 조치입니다.
직구를 즐기는 개인 소비자뿐 아니라, 수입대행 판매자, 중소상공인들도 사전 숙지가 필요합니다.
정책 변경 기사를 참고해 주세요
https://v.daum.net/v/20230906104356892
개인통관 고유부호 도용 급증…"주기적으로 재발급"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인천공항세관은 해외 직구(직접구매)에 쓰는 개인통관 고유부호 도용이 늘어나고 있다며 주기적으로 재발급 받아달라고 6일 당부했다. 인천공항세관에 따르면 개
v.daum.net
미리 발급하고, 개편도 대비하세요
개인통관번호는 발급도 쉽고, 조회도 금방 되지만 그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단순히 해외직구용 번호가 아니라, 전자상거래 관리번호로 역할이 확대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2026년부터의 변화가 시행되기 전에, 지금 미리 번호를 발급·조회해보고 자신의 정보가 정확히 등록되어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앞으로는 구매는 물론 판매, 통관에서도 이 번호가 더 자주 필요하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