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 침체와 고금리 여파로 소상공인들의 경영 위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다양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통해 폐업 위기를 막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데요, 그중 특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제도가 바로 ‘119플러스’와 ‘성장촉진보증’입니다.
두 제도 모두 소상공인의 경영 회복을 돕는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지원 대상, 내용, 절차는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이 두 제도를 정확히 비교 분석하고, 어떤 소상공인이 어떤 제도를 활용하면 좋은지 구체적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소상공인119플러스 – 위기 징후 소상공인의 조기 진단 & 구조 지원
119플러스는 이름 그대로 위기상황의 소상공인을 빠르게 구제하는 ‘응급 구조 시스템’입니다.
특징은 컨설팅 중심의 긴급 지원과 6개월간 밀착관리입니다.
| 항목 | 내용 |
| 대상 | 매출 급감, 체납, 연체 등 위기 징후가 있는 소상공인 |
| 지원방식 | 경영진단 → 맞춤형 컨설팅 → 필요 시 자금·세무·심리상담 연계 |
| 지원기간 | 최대 6개월, 전문 컨설턴트 배정 |
| 신청서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 지역 지원센터 방문 가능 |
| 핵심 특징 | 사전 진단 + 교육 + 재도약 설계까지 단계별 지원 |
👉 119플러스 신청 바로가기
이 제도는 폐업 직전 상황에 놓인 소상공인에게 매우 적합하며, 자금보다 전문가의 조언과 구조적 진단이 필요한 경우 추천됩니다.
성장촉진보증 – 매출은 있지만 성장에 제동이 걸린 소상공인 대상 보증지원
‘성장촉진보증’은 위기를 넘겼지만 자금 부족으로 성장이 막힌 소상공인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보증 제도입니다.
즉, 119플러스보다 한 단계 앞선 성장 국면의 소상공인에게 적합하죠.
| 항목 | 내용 |
| 대상 | 업력3년 이상, 정상 영업 중이나 매출 정체.자금 경색 상태 |
| 지원내용 | 최대 2억원까지 보증 지원 (대출 가능) |
| 보증기관 | 지역신용보증재단 또는 기술보증기금 등 |
| 조건 | 세금 체납, 금융 연체 없을 것. 간단한 사업계획서 필요 |
| 신청서 | 가까운 신용보증재단 지점 방문 또는 은행 상담 연계 |
👉 성장촉진보증 안내 (신보)
이 제도는 이미 폐업 위기는 넘겼지만, 점포 확장·설비 투자·운전자금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 현실적인 자금 조달 방안을 제공해줍니다.
두 제도, 어떻게 선택하면 좋을까? 상황별 추천 가이드
| 상황 | 추천 제도 | 이유 |
| 폐업 위기 연체.체납 발생 | 119 플러스 | 진단-상담-지원까지 전방위 구조 시스템 |
| 적자 지속, 심리적 부담 큼 | 119플러스 | 심리상담 포함, 회복 로드맵 제공 |
| 매출은 나오나 투자금 부족 | 성장촉진보증 | 보증 통해 최대 2억 자금 지원 가능 |
| 기존 대출금 상환 부담 | 성장촉진보증 | 대환 자금으로 활용 가능 |
즉, 현재 내 사업 상태가 ‘붕괴 직전’이면 119플러스,
정상 운영 중인데 돈이 돌지 않는다면 성장촉진보증이 맞습니다.
119플러스·성장촉진보증 모두 활용 가능할까?
YES, 두 제도는 상호 배타적이지 않으며, 단계적으로 모두 활용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1. 위기 상황에서 119플러스 신청 → 6개월 구조 지원 및 정상화
2. 회복 후 성장촉진보증으로 자금 지원받아 사업 확장
이런 식의 흐름도 가능합니다.
다만 동시 신청은 어렵고, 사안별로 담당기관과 상담 후 진행해야 합니다.
소상공인 여러분,
지금의 어려움을 정부 제도를 통해 조금이라도 덜 수 있다면, 신청을 미루지 마세요.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제도를 선택해 사업의 방향을 다시 바로 세우는 계기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