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 수도권 호우특보 현황|서울·경기 저녁 다시 강한 비 예고
전국적으로 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7월 17일 현재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예고되며 많은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은 오전 한때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었다가 해제되었지만, 저녁부터 다시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오늘 하루 동안의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하는 날입니다.
기상청은 충청과 경기 남부, 서울 일부 지역에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며 외출 자제와 저지대 침수, 하천 범람 등에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는데요. 아직 외출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아래 내용을 꼭 확인하시고 안전하게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현재 호우특보 발효 현황 (7월 17일 오후 4시 기준)
현재 시각 기준으로 서울, 인천, 경기 북부에는 호우특보가 해제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경기 남부와 충청권, 강원 일부 지역에는 여전히 호우 예비특보 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오늘 저녁부터 강한 비가 다시 시작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구분 | 발효 현황 (오후 4시 기준) |
---|---|
서울 | 호우주의보 해제됨 (오전 발효 → 해제) |
인천 | 일부 해제, 남동부 지역 예비특보 |
경기 | 북부 해제 / 남부는 다시 강한 비 예보 |
충청 | 대부분 지역 호우특보 유지 중 |
강원 | 영서 남부 호우 예비특보 |
서울시는 도림천과 안양천 등 도심 하천 수위가 상승하면서 일부 구간을 통제 중이며, 특히 도림천의 경우 반복적인 범람 우려로 인해 지속적으로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국민재난안전포털
www.safekorea.go.kr
오늘 밤부터 다시 강한 비 예고
오후부터 일시적으로 비가 잦아들었지만, 기상청은 오늘 저녁부터 자정 무렵까지 서울과 경기 남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50mm 내외의 집중호우가 다시 올 가능성이 크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은 정체전선(장마전선)이 남하했다가 다시 북상하며 국지적으로 강한 비구름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시간차를 두고 반복적으로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 기상 특보가 순식간에 다시 격상될 수 있습니다.
- 오후 7시~9시: 수도권과 충청 지역 중심으로 강한 비
- 밤 10시~자정: 서울 남부 및 경기 남부에 돌풍·천둥 동반 가능성
- 새벽까지: 국지성 소나기 형태의 비 지속 가능성
이런 날에는 도심 저지대, 하천 산책로, 주차장, 공사현장 등 침수에 취약한 지역을 절대 방문하지 말아야 합니다.
기상청 날씨누리
기상청 날씨누리
www.weather.go.kr
오늘 하루 안전수칙 & 외출 전 확인 리스트
기습적인 호우에 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사전 확인과 빠른 대처'입니다.
아래의 점검 리스트를 참고해, 오늘 남은 하루를 안전하게 보내세요.
- 외출 전: 서울시 및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특보 확인
- 자택 주변 배수구나 하수구 정비 여부 점검
- 하천, 지하차도, 지하상가 진입 자제
- 차량 운행 시 침수 예상 지역 우회 경로 확인
- 귀가 시: 전동킥보드, 자전거 등 사용 자제
- 방수 점퍼나 긴 장화 착용 추천
- 도림천, 정릉천, 중랑천 등 하천변 산책 금지
7월 17일 오후 현재는 호우특보가 일부 해제되었지만, 저녁부터 다시 폭우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특히 서울·경기 남부 지역에 집중되는 강수에 대비해 안전 수칙을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계속되는 장맛비 속에서도, 작은 준비와 정보 확인이 가장 큰 안전장치가 됩니다.
오늘 하루 무사히 잘 마무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