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누비 서울 근교 걷기 좋은 길 TOP5|하루 나들이로 딱 좋은 코스 추천!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고 싶을 때, 멀리 떠나지 않아도 힐링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걷기'입니다. 특별한 장비나 사전 준비 없이도 마음만 먹으면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여행입니다.
이럴 때 유용한 사이트가 바로 '두루누비'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걷기여행 플랫폼으로, 전국의 걷기 좋은 길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있어요.
거리, 시간, 난이도뿐 아니라 코스별 상세 지도와 주요 지점 정보도 확인할 수 있어서 걷기 여행 입문자에게도 꼭 필요한 길잡이입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많은 분들이 찾는 서울 근교 걷기 좋은 길 5곳을 엄선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가까운 곳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싶을 때, 이 코스들을 참고해보세요.
서울 둘레길 3코스 (흥국사길)
주말 하루, 혹은 퇴근 후 저녁시간. 잠시 걷기 좋은 길 하나 정해보는 것만으로도 삶의 리듬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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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누비
두루누비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위치 기반 정보서비스 입니다
www.durunubi.kr:443
📍 서울 둘레길 코스 바로가기 (두루누비)
서울시 도봉구와 강북구 일대를 지나는 이 코스는,
북한산 자락을 따라 이어지는 숲길과 도심 풍경이 함께 어우러진 서울형 걷기길의 대표주자입니다.
전체 거리는 약 9.1km이며, 소요 시간은 약 3시간 30분 정도.
흥국사에서 시작해 우이령길 초입까지 이어지는 길은
숲이 울창하고 산세가 완만해 걷기에 부담이 적습니다.
특히 흥국사 입구의 고즈넉한 분위기는 걷기 전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줍니다.
중랑천 산책길 (서울 중랑구~구리시 구간)
서울과 구리 경계선을 흐르는 중랑천은 자전거도로로도 유명하지만, 걷기 좋은 산책길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중랑천변은 벚꽃길과 갈대길이 잘 조성돼 있어 사계절 내내 즐겁게 걸을 수 있는 코스입니다.
특히 봄철 벚꽃 시즌엔 중랑천 체육공원 인근 구간이 포토스팟으로 인기인데요,
걷는 내내 강바람이 불고,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분리돼 있어 안전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전체 코스는 본인 일정에 맞게 구간 설정이 가능하며, 왕복 5~10km로 부담 없는 거리입니다.
남한산성 둘레길
성남과 서울 송파 사이에 걸쳐 있는 남한산성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역사적 장소이면서도
걷기 코스로 아주 잘 정비되어 있는 장소입니다.
남한산성 둘레길은 몇 개의 구간으로 나뉘며,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는 구간부터 약간의 등산 요소가 있는 구간까지 다양해요.
특히 남문~서문 구간은 비교적 평탄하면서도 성곽길을 따라 내려다보는 서울 도심의 풍경이 일품입니다.
한강공원 반포~여의도 구간
서울을 대표하는 걷기 명소 중 하나입니다.
반포 한강공원에서 시작해 여의도공원까지 이어지는 걷기 코스는 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와 카페, 자전거길이 잘 어우러져
도심 속에서 걷는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봄, 가을에 특히 인기 많은 이 코스는 도보로 약 1시간 30분~2시간 정도 소요되며,
어디서든 잠시 멈춰 쉴 수 있는 벤치와 편의시설도 잘 되어 있습니다.
야경이 아름다워 늦은 오후에 걸으면 특히 좋습니다.
양재천 생태산책로
강남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이런 산책로가 있었다는 게 놀라울 정도로 양재천은 도심 속 작은 생태공원 같은 느낌을 줍니다.
서울 서초구와 성남시를 잇는 이 코스는 가족 단위 걷기, 유모차 산책, 반려동물 동반 걷기 등
다양한 목적에 맞는 코스로 인기입니다.
산책로를 따라 벤치, 운동기구, 작은 정원 등이 있어 걷다가 쉬고, 다시 걷는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전체 코스는 약 6km 내외로, 왕복 2시간이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습니다.
서울 근교 걷기, 생각보다 가깝고 쉬워요 멀리 떠나는 여행이 아니어도, 서울 근교에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걷기 코스가 이렇게 많습니다.
특히 두루누비 홈페이지를 활용하면 코스 정보는 물론 거리, 소요 시간, 주변 시설까지 한눈에 볼 수 있어서
걷기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