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신문고로 여름철 사고 예방! 지금 신고하면 이렇게 처리됩니다
여름철, 무심코 지나친 위험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요. 매년 반복되는 여름철 폭염, 장마, 침수, 물놀이 사고.
우리 일상에서 흔히 보이는 위험 요소들이지만, 방치될 경우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정부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여름철 안전신고 집중기간'으로 운영 중입니다.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를 통해 생활 속 위험을 직접 신고하고, 안전을 지킬 수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안전신문고란 무엇인지, 어떤 사례를 신고할 수 있는지, 신고하면 실제 어떻게 처리되는지를 간단히 정리해드릴게요.
안전신문고란 무엇인가요?
안전신문고는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국민 참여형 안전신고 플랫폼입니다.
- 앱: ‘안전신문고’ 검색 후 설치 (iOS,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앱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언제든 생활 속 위험요소를 신고할 수 있습니다.
어디서 이용하나요?
안전신문고 홈페이지
재난 또는 그 밖의 사고·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안전위험 상황을 행정기관 등에 신고하는 행위입니다.
www.safetyreport.go.kr
어떤 걸 신고할 수 있나요?
- 장마철 침수, 배수구 막힘
- 건물 외벽 실외기 추락 위험
- 도로, 인도 파손
- 물놀이장 안전장치 미비
- 놀이터·공원 시설물 파손
- 낙하 우려 간판, 공사장 펜스 등
신고 방법은 간단해요
- 사진 촬영
- 위치 자동 입력
- 설명 작성
- 실명 or 익명 선택 후 제출
👉 신고 1건이 위험을 막고,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여름철 자주 신고되는 위험 요소 5가지
이번 여름에도 실제로 자주 발생하는 위험요소들이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상황을 발견했다면, 바로 안전신문고를 활용해보세요.
- 침수 우려 지역 - 배수구가 막혀 있으면 큰비에 침수 발생 가능
- 전선·콘센트 노출 - 감전 사고 위험
- 실외기, 간판 설치 부실 - 강풍 시 추락 위험
- 놀이터, 공원 시설물 파손 - 아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간
- 공사장 가림막 훼손 - 쓰러짐 및 낙하 위험
이 외에도 지하주차장 배수 문제, 무단 전기시설 설치, 구조물 균열 등도 모두 신고 대상입니다.
신고하면 정말 처리될까요?
안전신문고는 단순한 신고 접수가 아니라, 지자체나 유관기관이 실제로 조치하고 결과까지 안내해주는 시스템입니다.
처리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신고 접수 후 확인 문자 또는 앱 알림
- 해당 지자체 또는 기관에 배정
- 현장 확인 및 조치
- 결과 회신 (문자 또는 앱 알림)
처리 기간
- 일반 위험 요소: 3~5일 이내
- 긴급 위험 요소: 1~2일 내 조치
내가 신고한 내역은 ‘나의 신고내역’ 메뉴에서 실시간 확인 가능하며, 필요 시 ‘재확인 요청’도 가능합니다.
허위신고가 아니라면 불이익은 없고, 지속적으로 신고하는 시민은 자율방재단 등으로 활동 기회도 주어집니다.
또한, 재난 예방 효과가 큰 우수 신고는 최대 100만 원의 포상금(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됩니다.
우리 주변의 안전 위험 요소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안전은 우리 손으로 지킬 수 있어요
여름철 위험 요소는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사소해 보이는 간판 하나, 배수구 하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요.
지금 ‘안전신문고 앱’을 설치해두고, 일상 속에서 위험 요소가 보인다면 지체 없이 신고해 주세요.
우리의 신고 하나가, 누군가의 소중한 여름을 지킬 수 있습니다.